정신질환 응급개입팀, 진주에 설치
정신질환 응급개입팀, 진주에 설치
  • 박철홍
  • 승인 2020.06.29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협약
고위험정신질환자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진주시는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위험 정신질환자 24시간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경남서부권 응급개입팀 설치·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규일 시장과 이철순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신질환자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응급개입팀을 진주시에 설치·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경남 정신과적 응급개입팀 운영을 위해 인력채용을 이미 완료했고, 직원들의 기초교육을 마친 후 7월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작년 5월부터 센터 내 응급개입팀을 설치해 정신질환자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24시간 즉각적인 개입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광역 센터가 창원에 위치해 있어 서부경남은 거리상 한계로 인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서부경남 중심지인 진주에 정신질환 응급개입팀이 설치됨으로써 이 같은 어려움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권 응급개입팀은 진주뿐 아니라 사천, 통영, 남해, 하동, 함양, 거창, 합천, 산청까지 총 9개 지역을 관할한다.

24시간 고위험 정신질환자 상담과 현장 출동을 위해 △평일 주간은 각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는 응급개입팀에서 개입해 필요한 경우 각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