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석산초교 2학년 학생들
코로나19 의료진에 손편지
코로나19 의료진에 손편지
지난 29일 양산시보건소에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 인사가 담긴 편지와 간식꾸러미가 도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양산시 동면 석산초등학교 2학년 7반(담임 정민영) 학생들이 국어시간에 감사하는 마음 전하기를 배우며 직접 쓴 손편지와 간식이 담긴 상자를 보건소에 보내게 됐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쓴 편지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못 갔는데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구해줘서 고마워요. 우리를 학교에 다닐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이 가득했다. 또한 “이렇게 날씨도 더운데 두꺼운 옷도 입어서 엄청 덥겠어요. 앞으로 폭염이지만 힘내세요. 존경합니다 사랑해요”라며 의료진의 건강까지 걱정하는 마음이 감동을 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또박또박 써내려간 편지를 보며 감동했다. 편지를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보며 힘이 났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30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양산시 동면 석산초등학교 2학년 7반(담임 정민영) 학생들이 국어시간에 감사하는 마음 전하기를 배우며 직접 쓴 손편지와 간식이 담긴 상자를 보건소에 보내게 됐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쓴 편지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못 갔는데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을 구해줘서 고마워요. 우리를 학교에 다닐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이 가득했다. 또한 “이렇게 날씨도 더운데 두꺼운 옷도 입어서 엄청 덥겠어요. 앞으로 폭염이지만 힘내세요. 존경합니다 사랑해요”라며 의료진의 건강까지 걱정하는 마음이 감동을 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또박또박 써내려간 편지를 보며 감동했다. 편지를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보며 힘이 났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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