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 햇마늘, 6개 공판장서 산지경매 시작
경남산 햇마늘, 6개 공판장서 산지경매 시작
  • 이웅재
  • 승인 2020.07.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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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상품 2500~2600원대 낙찰

1일 오전 11시 전국 최대 대서종 마늘 주산지인 창녕군과 합천군의 6개 농협 산지공판장에서 ‘2020년산 햇마늘 산지경매’를 시작됐다.

창녕농협에서 시행된 마늘 첫 산지경매에는 한정우 창녕군수와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 경상남도 정재민 농정국장, 농협경제지주 중앙본부 하명곤 상무, 도내 생산자와 중매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창녕·합천지역 경매개시 농협은 창녕, 이방, 우포, 남지, 영산, 합천동부이다. 마늘 최대 경매농협인 이방농협은 마늘 경매 최초로 출하 대기를 줄이는 출하예약시스템을 도입하여 출하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날 산지 첫 경매가격은 1kg당 상품 2500원~2600원대, 중품 2300원대에서 낙찰가가 형성됐다.

올해 마늘은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줄었다.

경남도는 5월 말경 지속된 가뭄의 영향과 일부 농가에서 뻥 마늘이 평년보다 많이 발생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경남도는 향후 경매가 상승을 예상하고, 농업인 홍수출하 통제와 대기시간 단축, 출하예약제 적극 활용 등 생산자들의 출하편의와 적정 가격지지를 위해 수매농협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경남도 정재민 농정국장은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도내 마늘생산 농가들의 땀과 열정에 힘입어 전국 최대의 마늘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창녕농협 성이경 조합장은 “평년대비 생산량 증가와 코로나 여파로 인한 소비부진 등 여러 변수로 마늘가격안정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마늘가격 유지로 농업인 기본소득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남도 마늘 생산량은 재배면적 5994㏊에 8만2410t 정도로 추산된다. 도는 수급조절을 위해 전체 6266㏊(1만6153호)의 재배면적에서 272㏊에 대한 산지폐기를 단행했다.

이웅재·이은수기자

 

1일 오전 11시 창녕농협에서 한정우 창녕군수와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유통소비정책관, 경남도 정재민 농정국장, 농협경제지주 중앙본부 하명곤 상무, 도내 생산자와 중매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산 햇마늘 산지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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