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확진자 진주 방문…접촉자 파악 나서
파주 확진자 진주 방문…접촉자 파악 나서
  • 백지영
  • 승인 2020.07.01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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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확진자 1명 추가
경남지역에 3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는 가운데 진주를 방문한 타지역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들어갔다.

1일 경남도와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9~30일 진주에 머무른 경기 파주 시민 A씨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9일 지인의 자동차로 울산에서 진주로 이동해 숙소에 머물던 중 앞서 접촉했던 서울 은평구 거주자로부터 본인(은평구 53번)이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파주로 이동하는 방법 문의차 연락한 진주보건소로부터 이동을 중지하고 숙소에 대기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이후 은평보건소로부터 파주로 이동하라는 통보 전화를 받자 버스터미널을 찾아 버스표를 예매했다.

진주보건소는 대중교통 이동 시 타인과 접촉 우려가 있는 만큼 터미널에 있던 A씨를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파주보건소로 이송했다.

진주시는 A씨가 29일 오후 8시 38분부터 10시 35분까지 저녁식사를 호탄동 한 식당을 같은 시간대에 방문한 시민을 찾기 위해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외 장소에서 A씨와 접촉한 시민은 모두 파악된 상태로, 현재 도민 5명과 타지역 거주자 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방문지를 일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에 나서는 한편 CC(폐쇄회로)TV 분석 등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지난 29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도민 1명이 30일 창원보건소 구급차를 통해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창원 시민인 이 확진자(경남 검역 9번)는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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