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결정 고시
경남권 50개 세부사업에 5조5874억원 반영
부산·전남과 남해안 공동체 형성 기반 마련
경남권 50개 세부사업에 5조5874억원 반영
부산·전남과 남해안 공동체 형성 기반 마련
경남을 중심으로 남해안 동서지역 상생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주어졌다.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결정 고시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경남권 50개 세부사업이 포함돼 총 5조5874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0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최초로 수립했다.
국토부는 그간 성공적으로 시행 완료한 사업을 정비하고 변화된 사회경제·정책적 환경 여건을 반영해 경남·부산·전남 등 3개 시·도를 아우르는 남해안의 새로운 개발사업을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변경·수립했다.
변경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4개 전략, 7개 프로젝트, 20개 단위사업, 96개 세부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민자를 포함해 20조 54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45조 7192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5조 591억원의 부가가치, 28만 6137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7개 시·군의 50개 세부사업에 총 5조 5874억원의 사업비가 반영, 지역 간 연계협력 및 타 계획 간의 통합적 개발·시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4대 추진전략으로 △해안권 연계에 의한 광역관광벨트 형성 △미래형 산업 육성을 통한 광역경제권 조성 △산업 및 관광거점 연계 인프라 구축 △동서간 상생·협력 벨트 조성을 제시하고, 4대 추진전략 달성과 종합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19개 핵심사업을 선정했다.
경남권에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 남해대교·섬진철교·폐교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 등 11개(단독7, 공동4)사업이 핵심사업으로 선정됐다.
경남도 박정준 서부권개발국장은 “변경·결정 고시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수도권에 편중된 국토개발 구조를 극복하고 경남의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 남해안 동서지역 상생발전의 기틀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조해 해양관광산업의 신 성장축으로 경남도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결정 고시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경남권 50개 세부사업이 포함돼 총 5조5874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0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을 최초로 수립했다.
국토부는 그간 성공적으로 시행 완료한 사업을 정비하고 변화된 사회경제·정책적 환경 여건을 반영해 경남·부산·전남 등 3개 시·도를 아우르는 남해안의 새로운 개발사업을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변경·수립했다.
변경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4개 전략, 7개 프로젝트, 20개 단위사업, 96개 세부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민자를 포함해 20조 54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45조 7192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5조 591억원의 부가가치, 28만 6137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4대 추진전략으로 △해안권 연계에 의한 광역관광벨트 형성 △미래형 산업 육성을 통한 광역경제권 조성 △산업 및 관광거점 연계 인프라 구축 △동서간 상생·협력 벨트 조성을 제시하고, 4대 추진전략 달성과 종합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19개 핵심사업을 선정했다.
경남권에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 남해대교·섬진철교·폐교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 등 11개(단독7, 공동4)사업이 핵심사업으로 선정됐다.
경남도 박정준 서부권개발국장은 “변경·결정 고시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수도권에 편중된 국토개발 구조를 극복하고 경남의 특성과 잠재력을 극대화, 남해안 동서지역 상생발전의 기틀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조해 해양관광산업의 신 성장축으로 경남도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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