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등 원전산업 관련 노동조합인 원자력노동조합연대는 1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정부에 건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신재생 등 대체 사업이 시장에 자리 잡을 기간을 고려해 신한울 3·4호기 공사를 당장 재개하고 일감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퇴직, 휴업 명령 등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고용이 보장되도록 강력한 행정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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