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이상영 의원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이상영 의원
  • 정희성
  • 승인 2020.07.01 19: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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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박금자 의원…통합당 모두 차지
제8대 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미래통합당 이상영 의원이 선출됐다.

진주시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의장 선거에는 통합당 이상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정인 의원이 출마했다.

1차 투표결과 재적의원 21명 가운데 통합당 이상영 의원이 과반수인 11표를 얻어 9표에 그친 민주당 서정인 의원을 따돌리고 의장에 당선됐다. 1명은 기권표를 던졌다.

이상영 신임 의장은 “진심으로 감사하다. 하지만 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임무에 걱정이 앞선다. 지혜를 빌려달라. 원만하게 의회를 이끌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했다. 이어 “의장 역할에 충실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민주당 서정인 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또 다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의장 선거에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는 3차 투표에서 당락이 결정됐다.

부의장 선거는 애초 민주당 윤갑수 의원, 통합당 박금자·백승흥 의원 등 3명이 등록을 했지만 백승흥 의원이 투표 직전 후보를 사퇴하면서 윤갑수 의원과 박금자 의원 2파전으로 진행됐다.

1, 2차 투표 모두 박금자 의원 10표, 윤갑수 의원 10표, 기권표 1표가 나와 마지막 3차 투표가 진행됐고 결과는 같았다.

지방자치법 등에 따르면 3차 투표까지 과반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득표를 받은 후보가 당선되며 가부동수(可否同數)일 경우 다선(多選)후보가, 선수(選數)도 같을 경우는 ‘연장자’가 당선된다. 두 의원 모두 초선으로 연장자인 박금자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박금자 신임 부의장은 “의원들에게 힘이 되는 부의장이 되겠다.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통합당에서 의장, 부의장을 모두 가져간 가운데 후반기 의회 일정은 험로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앞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통합당에 입당한 이상영 의원이 의장에 당선될 경우 의회 보이콧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제221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에 민주당 의원 9명 전원이 불참했다. 임시회는 통합당 의원 10명과 무소속 이현욱 의원, 진보당 류재수 의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서도 민주당과 통합당에서 각각 이탈표(기권표)가 나와 의원들간 갈등도 예상된다. 민주당 의원들이 의회 보이콧을 계속 유지할 경우 2일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6일 상임위원회 위원장·9일 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 등 원구성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정희성기자

 
이상영 의장
박금자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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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환 2020-07-02 09:19:48
진주시의회가 언제부터 철새들의 둥지가 되었지.? 후안무치네 후안무치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