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택 신임 창원시 성산구청장이 지난 1일 부임했다.
오성택 구청장은 취임 첫날 성산구 관내 주요 토목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을 추진했다. 이날 방문한 곳은 창원터널, 지하공동구, 내동우수저류시설 및 남천배수펌프장 4곳이다.
오 구청장은 장마기간 궂은 날씨에 시설물 안전관리와 재난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는 관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 구청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재난안전과 밀접한 시설인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1983년에 준공된 창원시 지하공동구는 총 연장 5.4km이고, 폭이 3.9m로 도시주요 기반시설인 전력구, 상수구, 통신구를 포함하고 있는 지하시설물이다. 2015년에 준공된 내동우수저류시설은 우수저류조 3만6000㎥이고 우수관로 1.4km이며, 성산구 중앙동 내동지역 상가 및 주변도로를 상습침수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있는 재해예방시설물이다.
2008년에 준공된 남천배수펌프장은 한국철강 옆 신촌동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공단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시간당 최대 2만4480㎥의 우수를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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