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2]
경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2]
  • 임명진
  • 승인 2020.07.02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학, 미래를 밝히다! First MATH, First Mover!
거제수학체험센터 내부전경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7월 1일자로 경남과학교육원 수학문화분원과 6개 지역수학체험센터를 통합해 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직속기관으로 승격했다.

그동안 경남수학문화관을 중심으로 지역 수학체험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며 운영해 왔던 경남수학교육체험벨트의 구축 및 운영 사례는 타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학체험센터 및 수학문화관 건립에 다양한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되어 왔다. 이를 통해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수학교육 변화의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수학교육체험벨트 운영 내실화

도교육청은 단계적으로 6개 지역수학체험센터를 차례로 개관하면서 지역의 수학교육 기반 확충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다. 이번 직속기관 승격은 지역별로 차별화된 수학체험센터를 통해 효율적으로 현장과 소통함으로써 경남수학교육체험벨트 운영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수학교육체험벨트 소속 6개 수학체험센터는 지역별로 고유의 기능과 학교현장과 연계된 차별화된 운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양산수학체험센터는 경남수학체험센터 중 맏형이며 공교육기관 최초의 수학체험센터이다. 양산수학체험센터는 2015년 8월 21일에 개관해 매년 초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양산수학축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지역의 특색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초등수학탐구대회 운영 등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7년 9월에는 밀양 밀주초등학교 별관에 두 번째로 밀양수학체험센터를 개관했다. 밀양수학체험센터는 수학버스킹, 주니어 수학해설사와 함께하는 방학 수학캠프 등 다채로운 지역밀착형 체험수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프트웨어(SW)체험교실 운영 등 인공지능기반의 수학과 SW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면서 지역학생들과 학교 현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2017년 11월에는 김해 우암초등학교 별관에 김해수학체험센터를 개관했다. 김해수학체험센터는 기존 수학체험센터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 이외에 전통수학 체험교실 등 수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도슨트 동아리, 학부모 수학체험교실 등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체험탐구 수학의 다양성을 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내실화를 도모해 가고 있다.

2018년 4월에 경남예술교육원 해봄 건물에 개관한 진주수학체험센터는 진주시와 LH공사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콘텐츠와 차별화된 첨단체험교구를 갖춘 프로그램과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SW체험실 콘텐츠를 추가 구성해 4차 산업 혁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진주수학체험센터는 교사를 위한 체험수학 연수, 수학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원을 위한 ‘수학토크콘서트’ 운영 등 현장 교사의 전문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진주남가람수학축제를 통해 지난해 2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9년 3월 14일, 거제중앙초등학교에 개관한 거제수학체험센터는 놀이와 체험을 통해 수학의 기본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채움 마당, 배움 마당, 이룸 마당(미래형 수학교실)과 SW교육 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거제수학체험센터는 매쓰투어와 결합시킨 체험수학축제인 ‘섬꽃마을 속 수학놀이터’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수학교육 인식 변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가장 늦게 지난해 8월에 거창초등학교 별관에 개관한 거창수학체험센터는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구를 갖춘 호지(Hodge) 수학체험관, 시행착오를 겪으며 미션을 해결하는 P-NP 방탈출실, 수학탐구실인 리만(Riemann)실 등 50여 가지 체험수학 콘텐츠를 보유하는 등 보다 깊게 수학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주수학체험센터 내부전경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등 질적 성장

양산·밀양·김해·진주·거제·거창수학체험센터 등 6개 지역수학체험센터는 경남수학문화관의 분원으로서 각 지역 수학교육 변화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직속기관 승격으로 경남수학교육체험벨트는 운영 내실화에 가속 엔진을 장착하게 됐다. 6개 지역수학체험센터 분원이 그동안 각 센터별로 독립적으로 운영했던 체험탐구 프로그램을 이제는 본원 경남수학문화관을 중심으로 각자 개성을 살린 운영 사례를 보다 세심하게 분석하고 개선해 유기적으로 공유·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

경남수학교육체험벨트 운영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체험탐구기반 수학수업개선을 위한 교사연수의 협력적 운영 연계, 학생참여 중심의 수학도슨트인 수학동아리 연계, 수학과 SW 운영을 융합해 인공지능기반의 다양한 선도적인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활용 연계 등과 같은 내실화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경남수학문화관을 통해 경남교육청은 변화하는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을 위한 가장 탄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하겠다.

경남수학문화관은 기존 수학문화관과 수학체험센터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했던 것보다 훨씬 확장된 외연을 갖게 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역의 수학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발전을 위한 전문가 기반 구축, 지역별 수학축전에 활용될 수 있는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하게 되면서 명실 공히 경남이 전국 최고의 수학교육 메카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진주수학체험센터 내부전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