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에도 일자리 창출 돋보인 함양군
코로나 위기에도 일자리 창출 돋보인 함양군
  • 안병명
  • 승인 2020.07.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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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83개 분야 503명 채용, 공공 일자리 지속 발굴 경제 활성화 노력 지속
함양군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약 99억 원의 예산을 투입, 공공 일자리 83개 분야 503명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초기 지역사회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인력 44명을 확대 채용하며 감염병 지역유입 차단과 함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뒀다.

이어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역시 어려움에 부닥치자 산림경관관리를 위한 산림 바이오매스 산물수집 단을 52명까지 확대 채용하였고, 앞으로 읍면에 14명을 더 배치하는 등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발굴에 더욱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7월 개장을 앞둔 남부권 최대의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인 대봉산휴양밸리의 관리·운영을 위해 41명을 대거 채용했다.

특히 올해 처음 함양군에서 직접 생활지원사 123명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는 노인 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일자리 확대 의지는 1회 추경 예산에 14억7500만 원이 반영돼 14개 사업 99명의 일자리가 추가 확대되는 등 군민들에게 삶의 의욕을 북돋아주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군의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무급휴직근로자·실직자 등 90명에게 생계비 4900만 원 또는 3개월의 단기 일자리 제공했고, 청년근로자 27명에게 청년희망지원금 또는 구직활동수당 5400만을 지원해 사각지대 근로자, 실업자, 청년에게도 구제의 노력을 했다.

함양군에서는 2020년 하반기에도 코로나 19로 일자리를 잃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실직자들을 위해 7월 1일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42명을 참여시키고, 20일부터 공공근로사업에 36명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또한 정부 3차 추경에 맞춰 사업비 약 3억 8500만 원을 확보해 75명의 인원이 8월부터 희망 일자리사업을 참여할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민생경제의 최후의 보루인 일자리를 지키고, 실업자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걸맞은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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