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8월 8일까지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강제규)은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총 6회) 오후 8시마다 ‘2020 창원의집 야간개장 프로그램 家신과 함께’를 개최한다.
家신과 함께는 창원의집 역사성과 가신신앙(家神信仰)을 바탕으로 한 ‘연극형 가이드 투어’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저승3차사와 함께 전통 주거 공간 곳곳을 둘러보며 ‘성주신’, ‘터주신’, ‘철융신’ 등 집지킴이 가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등 만들기 체험’과 ‘전통혼례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회 선착순 30명까지 모집하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예약 접수 기간은 7월 1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행사 1일 전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역사민속관 홈페이지(http://history.c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창원의집 고택 야경 아래, 우리 생활과 밀접한 가택신(家宅神)과 전통고택에 깃든 선조들의 지혜로운 삶의 모습을 살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참가 시 △마스크 착용 필수 △10인 1팀 구성하여 그룹별 진행 △발열(37.5도 이상) 및 인후통 유증상자 참가 제한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침을 마련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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