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승호)는 지난 3일 LH 김해율현 12단지내에 위치한 사할린 쉼터 리모델링 재개장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될 재개장식에는 김정호 국회의원실 관계자 및 김태문 김해시 시민복지국장, 하승호 LH경남지역본부장, 강오순 주거복지처장, 김동옥 김해권 주거복지지사장, 사할린 동포 회장, 사할린 세대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사할린 쉼터는 LH 율현마을12단지 내 사할린동포 84 여명이 입주 해있으며, 약10년전부터 주민공동시설 공간 약 90㎡규모에 마련되어 있었으나 시설노후화에 따른 시설 리모델링과 쇼파 등 집기교체 지원으로 조성됐다.
작년에 사하린동포 이주 10주년에 이어 이날 리모델링을 통한 사할린 쉼터는 보다 나은 환경속에서 동포간 어울림 공간이 되고 아울러 그간 동포들이 겪은 아픈 역사를 공감하고 치유되는 공동체 공간을 제공한다.
하승호 LH경남지역본부장은 “사할린 동포들의 보다 편안한 삶이 유지되고 생활안정이 되도록 주거복지 서비스 기능과 안전망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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