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로봇랜드, 만원의 행복 '만끽'
마산로봇랜드, 만원의 행복 '만끽'
  • 이은수
  • 승인 2020.07.06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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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주말 개장 이래 최다 인파 몰려

마산로봇랜드가 ‘만원의 행복’ 이벤트가 통하면서 인파로 북적였다.

지난 4일 토요일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는 7월초 임에도 1만1000여명이 놀이기구 및 체험시설을 즐기기 위해 로봇랜드를 찾았다.

로봇랜드측이 1일부터 5일까지 입장료를 1인당 만원으로 파격적 인하를 단행하면서 7월 첫 주말인 4일과 5일에만 2만여명이 다녀가며 로봇랜드 개장이래 최다 인파가 몰렸다.

로봇랜드는 가족단위로 놀러온 사람들이 대거 몰려 놀이공원이 북새통을 이뤘다. 주로 아동들을 동반한 부모가 눈에 띄게 많았는데, 입구부터 입장 행렬이 길게 줄을 서기 시작해서 회전그네, 범퍼카, 쾌속열차 등 인기 있는 놀이기구는 1시간 넘게 기다리기도 했다.롯데리아 등 식당가 역시 사람들로 붐벼 주문을 하고 음식을 찾는데 1시간 가까이 걸리는 등 모처럼 로봇랜드가 활기를 띄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마스크 착용은 잘됐으나 한정된 공간에 사람이 많이 몰리다 보니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데 있어 생활속 거리두기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개선과제가 되고 있다. 로봇랜드는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맞아 로봇랜드 방문객 대상으로 누구나 만원에 이용하는 이벤트를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로봇랜드는 이벤트 기간 동안 내방객을 위해 K-pop 커버댄스 공연과 로봇랜드 입구에서 로봇들이 공연하는 로봇 로드쇼와 포토존을 구성해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확충했다.

로봇랜드는 7월 1일부터 5일 이벤트 이후는 개편 요금제로 운영이 되며 입장권과 자유이용권이 분리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주간권은 오전 10시~ 오후 7시, 오후권은 오후 3시~ 오후 7시까지며,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홍보차원에서 파격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며 “인지도가 올라가고 실내 시설까지 오픈하면 더욱 좋은 반응이 나올 것”이라며 “실내시설 입장료 신설과 함께 이용료인하 개편을 단행해 8월부터 새로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로봇과 악수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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