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들어온 외국인 1명 신규 확진
인도서 들어온 외국인 1명 신규 확진
  • 백지영
  • 승인 2020.07.06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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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검역 단계 양성도 3명 추가
해외 입국, 도내 감염경로 1위로
해외에서 입국한 도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34명으로 늘었다.

6일 경남도에 따르면 하루 사이 경남지역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과 검역소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추가된 도내 137번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인도 국적자다.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과 3월부터 인도에서 머물다 지난 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콜밴을 이용해 거제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결과 5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가족 2명과 콜밴 동승자(인도 입국), 콜밴 기사 등 4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도민도 3명 추가됐다.

도내 검역 10·11·12번 확진자인 이들은 밀양 거주 선교사 가족으로, 지난 2017년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체류해오다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발열·기침을 보여 검역 과정에서 가족 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부부와 둘째 자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첫째·셋째 자녀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해외입국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도내 코로나19 감염 경로상 ‘해외 방문 관련(30명)’ 확진자가 ‘신천지 관련(29명)’ 확진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도내 누적 확진자 134명에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 12명까지 합치면, 해외 방문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거주자는 42명으로 전체의 28.8%에 달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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