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적십자병원 이전·확장 계획 순항
거창적십자병원 이전·확장 계획 순항
  • 이용구
  • 승인 2020.07.07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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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공공병원 후보지 선정과 무관
정부 “지역책임의료기관 예정대로 추진”
최근 서부경남 공공병원 후보지로 진주·남해·하동지역이 선정된 가운데 거창권역(함양·거창·합천) 지역책임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거창적십자병원의 지역내 이전·확장안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거창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11일 지역 의료 강화대책으로 거창권, 통영권, 진주권 등 3곳이 공공병원 신축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진주·남해·하동 등 3곳이 서부경남 공공병원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거창권 지역민들은 거창적십자병원의 지역책임 공공의료기관 선정은 어떻게 되느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27일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방안으로 5개 시·군 지자체와 도민참여단이 추천한 공공병원 후보지로 진주시 옛 예하초등학교, 남해군 남해대교 노량 주차장,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 산27-1 등 3곳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관계자는 “지역책임 공공의료기관 선정건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있어 경남도 추진의 서부경남 공공병원 후보지 선정과는 관계가 없다”며 “거창적십자병원 등 지역책임 공공의료기관 이전·확장안 계획은 앞으로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을 거쳐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군 관계자도 “거창적십자병원이 지역책임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보건복지부 사업 시행을 기다리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잠깐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부경남 공공병원은 진주의료원 폐원에 따른 지역책임 의료기관 선정에서 제외된 곳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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