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청, 부당 업무지시 근절 설문조사
고성교육청, 부당 업무지시 근절 설문조사
  • 김철수
  • 승인 2020.07.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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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곽봉종)은 관리자·동료의 부당한 업무지시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 내 학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2020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계획 1기관 1실천 과제인 ‘설마 이게?’라는 슬로건으로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을 위함이다.

이번 조사는 법령 등 위반, 사적 이익 요구, 부당한 인사, 비인격적 대우, 업무 불이익 유형 등 일반적인 ‘갑질’ 사례뿐만 아니라 평소에 지시자는 부당한 지시라고 생각하지도 못한 사소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사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근무기관, 직급, 연령대 등을 함께 조사해 직급 간 세대 간 생각의 차이를 확인하고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구성원 상호간 존중·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며, 제보자의 익명 보장을 위해 무기명 전자 설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로 “남은 음식은 막내가 먹어, 오늘 회식 건배사는 막내가 해보자” 등과 같은 지시자의 배려도 상대방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을 해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설문 결과를 학교장 회의 등에서 공유하고 관리자의 청렴의지를 담은 청렴서약을 추진함으로써 보다 민주적이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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