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신기술교육으로 곶감 명품화 추진
산청군, 신기술교육으로 곶감 명품화 추진
  • 원경복
  • 승인 2020.07.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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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곶감 생산 기술교육 개강
산청군이 지역 곶감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곶감 생산과 특화 마케팅 기법 등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8일 오후 시천면 사리 소재 덕산문화의 집에서 ‘2020년 지리산 산청곶감 생산 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생 70여 명을 비롯해 이재근 군수, 심재화 군의회의장, 조균환·김두수 군의원, 최호림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장이 참석했다.

군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9회에 걸쳐 곶감 생산(희망)농가, 귀농귀촌(희망)자 등에게 전문화된 생산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떫은감 재배기술, 명품곶감·감말랭이 가공기술, 고소득 창출을 위한 마케팅 기법, 떫은감 활용 가공 및 6차 산업화 현장 견학 등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지난해 교육결과 설문내용을 반영해 우수농가 사례발표를 통해 명품곶감 만들기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떫은감 친환경 재배기술 및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분야를 보강했다.

교육은 (사)미래발전연구원에 위탁 운영한다. 국내 감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기관인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와 상주감연구소 소장, 심원보 경상대 교수, 김종국 경북대 교수를 비롯해 마케팅 분야 전문가인 심국보 원광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15명이 참여한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을 위해 교육생을 축소 모집했다. 특히 체온 측정과 더불어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적정 거리 유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근 군수는 “산청곶감은 전국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군 효자 특산품”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농가 역량강화로 곶감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리산 산청곶감’은 곶감분야 전국최초 지리적표시제 등록,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 최우수 선정 등 전국최고 명품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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