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에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회복세
‘동행세일’에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 회복세
  • 이은수
  • 승인 2020.07.08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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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기간 매출 감소율 상승
지역 상권 활성화 행사 마련
10일부터 ‘동행세일 in 경남’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실시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경남’이 오는 10일부터 창원에서 열린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주 소상공인 매출액은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29.7% 줄어 감소율이 지난 주보다 3.7%포인트(p) 하락했다.

전통시장 매출액 감소율도 22.9%로 지난 주보다 5.6%p 내렸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액 감소율은 4월 초 가장 높았다가 이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6월 들어 감소율은 횡보했고 지난 주에는 소폭이지만 감소율이 다시 상승하기도 했다.

이번 주에는 감소율 상승세가 다시 꺾이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액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기부는 “6월 초부터 주춤했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액 회복세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이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나비효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경남’을 개최해 동행세일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동행세일 기간 중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10일날 개최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경남은 라이브미디어존(2개부스), 동행세일테마존(12개부스), 지역상생존(60개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운영된다.

코로나19라는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에 설치된 오픈스튜디오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쇼호스트가 출연해 소개하는 생중계방식으로 가치삽시다 플랫폼, 티몬, 11번가를 통해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고, 현장에 있는 O2O 판매부스(동행세일테마존)를 통해 비대면으로 구매 가능토록 마련했다.

현장에 전시·홍보되는 상품의 QR코드를 찍어 모바일로 바로 구매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지역상품판매관(지역상생존)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판매부스(60개부스) 등을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 특산물 및 청년몰 제품 등 다양한 지역 대표 상품들도 선보이며,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여 제로페이 QR코드를 찍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 마지막날인 12일 오후 4시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홍보대사인 미스터트롯 정동원군이 고향인 경남을 직접 찾아와 행사장에서 동행세일에 참여한 지역 기업인들과 참관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피날레 공연을 열 계획이다.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동행세일을 위해 좋은 제품들로 엄선하여 준비했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한명 한명의 착한 소비가 모여 지역 경제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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