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 이하 ‘진흥원’)과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는 9일(목) 오전 10시 동주대학교 총장실에서 지역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 협동 공동연구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치원 원장, 김영탁 동주대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동주대와 우호적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공동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전문인력 양성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교류.협력 △현장 중심의 교육방법과 현장실습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산.학 협동 공동 연구과제에 대한 상호협력 △기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진흥원은 동주대 실용음악과 사운드 디자인 협약반 학생들이 스튜디오 어시스턴트 실습과 음원 제작 참여를 통해서 경남음악창작소의 스튜디오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향 레코딩과 믹싱엔지니어 교육 등 사운드 엔지니어 교육프로그램도 협력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협약을 통해 문화산업 분야를 개척할 현장 맞춤형 우수 산업인재 육성과 음악콘텐츠 제작 및 사운드디자인 인재 양성 및 인프라 구축, 경남음악창작소 음악산업 분야 콘텐츠 창작과 제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탁 동주대 총장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음악창작소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를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취업으로 연결되는 훌륭한 매개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윤치원 원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명실상부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음악창작소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