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의 규정에 의해 2년에 한 번씩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공립박물관을 평가하는 제도다.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 시설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박물관의 공적책임까지 총 5개 항목으로 평가하는 박물관 종합평가에 해당한다.
신용철 관장은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좋은 실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박물관의 각종 전시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립박물관의 존재 목적인 지역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복원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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