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거제면 소재지에 위치한 동상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회전 교차로는 1차로형으로 설치됐다. 진입하는 차량은 제한속도 20㎞ 이하로 천천히 진입하면서 회전하는 차량에 양보해야 한다. 기존 동상사거리는 지방도1018호선 상 신호등이 없는 부정형 사지교차로였다. 이 때문에 직진하는 차량과 거제면 소재지로 진·출입하는 차량과의 충돌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회전교차로 설치 건의로 지난해부터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원활한 차량통행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한가운데 원형 교통섬을 두고 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돌며 회전차량이 우선적으로 통과하는 교통 기반시설이다.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면서도 자연스럽게 차량 감속을 유도하고 차량 소통도 원활하게 해 교통사고를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이 있지만 현재 제한속도 20㎞ 이하로 감속하지 않고 들어오는 진입차량이 많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제한속도를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는 회전교차로에 대한 주민 반응과 효과 등을 분석해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의를 통해 확대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회전 교차로는 1차로형으로 설치됐다. 진입하는 차량은 제한속도 20㎞ 이하로 천천히 진입하면서 회전하는 차량에 양보해야 한다. 기존 동상사거리는 지방도1018호선 상 신호등이 없는 부정형 사지교차로였다. 이 때문에 직진하는 차량과 거제면 소재지로 진·출입하는 차량과의 충돌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회전교차로 설치 건의로 지난해부터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추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원활한 차량통행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한가운데 원형 교통섬을 두고 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돌며 회전차량이 우선적으로 통과하는 교통 기반시설이다.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면서도 자연스럽게 차량 감속을 유도하고 차량 소통도 원활하게 해 교통사고를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편 거제시는 회전교차로에 대한 주민 반응과 효과 등을 분석해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의를 통해 확대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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