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예품대전 대상에 강길순 ‘봄이 오는 소리’
경남도 공예품대전 대상에 강길순 ‘봄이 오는 소리’
  • 정만석
  • 승인 2020.07.1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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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발표, 314점 작품 출품 92점 입상
‘제50회 경남도 공예품대전’ 대상에 김해시 강길순 작가의 ‘봄이오는 소리’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최종 수상작 92개 작품을 발표하고 경남도공예협동조합 ‘빛 갤러리’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을 선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314점의 작품이 출품돼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 8인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특선 12점 등 총 92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강길순 작가의 ‘봄이오는 소리’는 전통적인 분청 인화문 기법에 현대적인 채색 기법을 가미한 도자 작품이다. 기술적 완성도와 디자인적 아름다움이 탁월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시군별 출품수량 및 수상등급별 입상자 수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시군 단체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김해시, 우수상 진주시·밀양시, 장려상 창원시·통영시·하동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314점의 작품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1층 제1·2·3전시실에서 전시됐다.

이번 공예품대전 입상작에 대해서는 경남도 추천상품(QC) 지정과 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 시 가점 부여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선이상 입상작 42점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해 출품하게 된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남 공예인들이 땀과 정성으로 제작한 작품 하나하나가 경남의 정신적 가치를 이어가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경남 공예인들의 뛰어난 공예기술을 보호·육성하고 도 공예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제50회 경남도 공예대전 대상작 강길순 작가의 봄이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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