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여성결혼이민자 강사로 채용도
여성결혼이민자 강사로 채용도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월부터 20회기 동안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두 언어로 행복 두 배’ 이중언어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다문화가정 자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초·중학생 베트남어 10명, 일본어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한다.
이중언어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안정적인 정착 역량 강화와 함께,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엄마의 나라 언어를 배움으로써 자연스럽게 양국의 문화와 언어를 습득해 이중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매우 긍정적인 프로그램이다.
이에 이경목 센터장은 “글로벌시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가진 역량을 개발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인적자원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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