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여야 따로 없다”
“지역발전 여야 따로 없다”
  • 김응삼
  • 승인 2020.07.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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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미래통합당 경남 국회의원 간담회
김 지사 “수도권 집중 맞설 균형발전 필요”
도 현안사업 내년 예산 확보에 ‘힘 싣기’
경남도와 미래통합당 소속 경남 국회의원들은 13일 “지역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9월 정기국회에서 도 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와 통합당 소속 경남 의원들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도에서 건의한 10개 현안과 40개 주요 국비사업 내년도 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경남은 지역발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온 전통이 있다”며 “21대 국회에서도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 등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여야와 지자체를 떠나 권역별 균형발전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며 통합당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그동안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건설, 제조업혁신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부산항 제2신항 진해 유치 등 3대 국책사업과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가야사특별법(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등 지난 20대 국회 입법 성과를 설명하며 통합당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다.

앞서 통합당 경남지역 국회의원 협의회장인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경남 도정이 반환점을 돈 시점인데 청년인구 유출과 민생경제 어려움 등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과제가 많다”며 “오늘 만남이 도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 모으는 자리가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오찬을 겸한 비공개회의에서 통합당 의원들은 각 지역구 현안에 대해 말했고, 김 지사는 의원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할 뜻을 내비쳤다.

간담회에서 박대출 의원은 진주 성북과 강남 등 도심 재생사업에 대해 말했고, 강민국 의원은 초장동 농업기술원을 이전할 경우 진주에 마지막 남은 개발지역으로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에 대해 물었다.

하영제 의원은 사천 항공MRO사업과 관련해 인천국제공항이 참여할 수 없도록 경남도에서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고, 서일준 의원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합병절차를 밝고 있는데 차라리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합병하는 것이 차선책이라고 했다.

윤영석 의원은 의생명과학과 관련해 양산시와 김해시를 같은 권역으로 묶어 의생명과학 강소특구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고, 이달곤 의원은 부산신항제2단계 개발사업과 관련해 경남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정점식 의원은 국도 5호선(거제 연초~통영 도남) 노선여장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말했고, 강기윤 의원은 창원 국가산단 스마트화와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을, 박완수 의원은 창원시 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각각 거론했다.

제21대 국회 개원 후 처음 열린 경남도와 통합당 의원 간담회에는 박대출, 조해진, 윤영석, 박완수, 윤한홍, 강기윤, 이달곤, 정점식, 강민국, 서일준, 최형두, 하영제 의원 등 12명 전원이 참석했고, 도에서는 김 지사를 비롯해 기획조정실장과 정책수석, 정무특보, 예산담당관 등이 함께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무소속 김태호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지리산 케이블카 및 산악열차 사업은 서부경남 발전과 대한민국의 관광사업의 재도약을 이끌 매우 중요한 사업이므로 도가 나서 전남도 및 전북도와 협의를 거쳐 국가적 차원의 프로젝트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서부경남과 동부호남을 산업과 관광으로 묶어 권역별 균형발전 필요하며 이를 통해 변화와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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