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소외계층 등의 무더위 극복을 위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은행은 이달 말까지 경남 18개 시ㆍ군과 울산광역시가 추천한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1억6000만원 상당의 ‘BNK 시원한 여름나기 쿨박스’를 지원한다.
BNK 시원한 여름나기 쿨박스는 고급 홑이불(1채)과 손부채(1개) 등 여름물품과 덴탈마스크(60개) 등 코로나19 예방물품으로 구성됐다.
BNK경남은행은 예산을 확충해 마련한 BNK 시원한 여름나기 쿨박스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 41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BNK 시원한 여름나기 쿨박스 외에도 오는 8월 말까지 전 영업점과 파출수납창구를 ‘무더위 쉼터’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홍보부 전정대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역대급 무더위까지 예고되고 있어 소외계층의 올 여름 나기는 지치고 고생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예산을 확충해 지원 규모를 확대한 만큼 BNK 시원한 여름나기 쿨박스와 무더위 쉼터가 무사히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더위 쉼터는 은행 영업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기온이 높은 날에는 노인ㆍ장애인ㆍ어린이 등 노약자에게 손부채가 제공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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