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BNK금융,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 황용인
  • 승인 2020.07.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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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금융 디지털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해외시장 진출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13일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의 시대를 대비하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경남은행 등 그룹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D-IT(Digital & IT), WM(자산관리), CIB(기업투자금융), 글로벌 등 그룹의 핵심 4대 부문의 상반기 주요 실적 등 업무 추진 현황 분석과 함께 미래성장 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그룹은 우선적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비대면 영업 활성화 및 IT 업무 효율화 중점 추진 등 언택트 문화 확산에 대응한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성장·저금리 및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비이자이익 증대와 비은행부문의 경쟁력 제고에 적극 대응한다.

이에 따른 WM시너지 상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언택트 자산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비대면 고객관리 마케팅을 강화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실물 대체투자 등의 취급이 어려웠던 것을 극복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CIB부문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주는 컨트롤 타워로서 씽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고 부산·경남은행의 서울 CIB센터는 인력 확충을 통해 수도권 영업을 확대하는 등 백오피스(사후관리, 후선업무) 기능 강화를 통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BNK는 그룹 내 해외 수익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진출 국가(중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카자흐스탄, 인도)의 현지 위상을 더 공고히 하는 등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유망한 지역 중심으로 지속적인 해외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 속으로 다가와 앞으로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뉴노멀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며 “부·울·경 지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원만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BNK금융그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BNK금융그룹은 13일 하반기 경영방향을 점검하는 ‘포스트 코로나,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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