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강사 생존 비상 "수업 재개하라"
방과후 강사 생존 비상 "수업 재개하라"
  • 임명진
  • 승인 2020.07.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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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생안전 최우선 고려 “자율증가 기대"

 

경남지역 방과후 강사들이 일선 학교의 방과후 수업 재개를 호소하고 있다.

15일 방과후강사 노동조합은 코로나19사태로 방과후 수업이 중단되면서 도내 2000여 명의 방과후 강사들이 생계 위협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교육청과 진주교육지원청 앞에서 피케팅을 벌이며 생존권 보장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사태로 벌써 여러달 수입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면서 강사들이 심각한 생계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하반기에도 코로나19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층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와 전북지역 등 타 시·도의 경우 방과후 수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남이나 일부 지역도 80% 이상 방과후 수업이 실시되고 있지만 경남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방과후 수업만 안 할 뿐이지 아이들은 여전히 학원이나 사교육 시설로 향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방과후 수업만 운영하지 않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도교육청은 코로나19사태로 방과후 강좌는 학생들의 안전확보를 최우선 고려해서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고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단위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각종 코로나19 지원사업을 통해 방과후 강사들을 적극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학습 및 긴급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우미 인력지원 등의 사업이 그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격학습 및 긴급돌봄 도우미 인력지원에 방과후 강사 등을 활용하고 있다. 이 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방역활동 및 안전생활 지도인력에도 18억 6000만원이 투입되고 있다”면서 “또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서 다양한 긴급돌봄및 원격학습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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