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소 둔 이라크 입국자 1명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의령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의령 149번 신규 확진자는 창원에 주소를 둔 4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실제로 해외 출국 직전까지 창원서 살았으며 이라크에 체류하다가 카타르를 경유해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자로 공항 감염을 통과해 14일간 자가 격리에 따라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 결과 이튿날인 15일 재검사를 받고 16일 새벽1시 양성 확진 판정됐다. 곧바로 이송해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40대 해외유입 확진자는 공항입국 후 이송당시 무증상이나 14일간 자가격리 규정에 따라 KTX를 타고 마산역 도착 즉시 119구급차량으로 격리장소인 의령군 모친 자택으로 옮겨졌다.
출국 전 주소지인 창원서 살던 이 남성은 의령서 혼자 살던 어머니를 창원에 다른 형제 집으로 보내고 혼자 격리 하루 반 만에 확진자로 판명됐으며 의령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주소지가 창원이고 그곳에 살던 사람이 의령 부모 집에서 하루 반 자가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청정지역 의령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처럼 알려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실제로 의령군은 코로나19 유입 차단 및 방역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전 공직자들이 혼신을 다해 그간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판정 당시 대상자의 주소지를 떠나 격리지역을 우선 발생지로 집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의령에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도내 18개 시·군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16개에서 17개 시·군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지역은 하동군이다.
박수상기자
의령 149번 신규 확진자는 창원에 주소를 둔 40대 남성이다. 이 남성은 실제로 해외 출국 직전까지 창원서 살았으며 이라크에 체류하다가 카타르를 경유해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자로 공항 감염을 통과해 14일간 자가 격리에 따라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 결과 이튿날인 15일 재검사를 받고 16일 새벽1시 양성 확진 판정됐다. 곧바로 이송해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40대 해외유입 확진자는 공항입국 후 이송당시 무증상이나 14일간 자가격리 규정에 따라 KTX를 타고 마산역 도착 즉시 119구급차량으로 격리장소인 의령군 모친 자택으로 옮겨졌다.
출국 전 주소지인 창원서 살던 이 남성은 의령서 혼자 살던 어머니를 창원에 다른 형제 집으로 보내고 혼자 격리 하루 반 만에 확진자로 판명됐으며 의령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주소지가 창원이고 그곳에 살던 사람이 의령 부모 집에서 하루 반 자가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청정지역 의령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처럼 알려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실제로 의령군은 코로나19 유입 차단 및 방역을 위해 지난 6개월간 전 공직자들이 혼신을 다해 그간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판정 당시 대상자의 주소지를 떠나 격리지역을 우선 발생지로 집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의령에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도내 18개 시·군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16개에서 17개 시·군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지역은 하동군이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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