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창원시와 동반성장협력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 창원시와 동반성장협력 협약 체결
  • 황용인·이은수
  • 승인 2020.07.20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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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시, 2021년까지 2000억 목표
BNK경남은행과 창원시가 지역 기업체의 대출재원 200억 원 조성 등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BNK경남은행은 20일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최홍영 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과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창원시에 사업장을 둔 기업 가운데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출금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은행과 시는 협약을 통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시와 금융기관이 50%씩 자금을 출자해 동반성장협력자금 2000억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해까지 1700억원을 조성해 398개의 업체를 지원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올해 창원시 협력자금 100억원의 2배인 200억원을 대출재원으로 조성해 최소 40개의 중소기업에게 지원하게 된다.

이는 창원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일자리 창출기업ㆍ수출기업ㆍR&D투자기업ㆍ1인 창조기업ㆍ신성장동력산업분야ㆍ스마트산단 입주업체, 조선ㆍ한국GMㆍ원전 협력업체, 창원시 추천 기업 등에 금리를 우대해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신운영그룹장 최홍영 부행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취지가 달성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시 구현을 위한 시책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력 자금 지원한도는 5억 원까지 가능하며 대출시 금리 1.5%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기업의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 은행 내규에 따라 1.5%까지 더 감면받을 수 있어 최대 3.0%의 이자 감면이 가능하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동반성장협력자금 200억원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단비가 될 것”이라며 “경남은행이 지역사회를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창원시와 공동으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2.0’을 개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금융상품 상담과 경영컨설팅을 한바 있다.

황용인·이은수기자 yongin@gnnews.co.kr

 
BNK경남은행과 창원시는 코로나19극복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0억 원을 조성, 40개 기업에 지원한다. 이날 허성무 시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와 최홍영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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