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공고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남권역(이하 주말리그)에서 3년 연속(2018후반기, 2019, 2020) 리그우승을 차지했다.
마산공고는 6승2무로 7월15일(수)에 먼저 1위를 확정지었고 22득점(5실점)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2018년 후반기,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리그정상에 올랐다. 거제고와 창녕고는 18일(토) 열린 맞대결에서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최종적으로 거제고가 2위, 창녕고가 3위를 기록했다.
페어플레이팀상은 창녕FCU18이 받았고 최우수선수상은 마산공고 김민준, 우수선수상은 거제고 이종안, 수비상은 거제고 김재경이 받았다. 마산공고 황상준은 3년연속 골키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지도자상은 유병옥 마산공고 감독에게 돌아갔으며 심판상은 박명훈 심판이 수상했다. 우승팀에게는 부상으로 축구공 20개가 지급됐다.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은 “코로나19로 리그 개막과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팀 관계자 분들과 여러 시군구 관계자들 덕분에 무탈하게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경남 지역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마산공고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남권역(이하 주말리그)에서 3년 연속(2018후반기, 2019, 2020) 리그우승을 차지했다./사진=경남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