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근)는 ‘핑크빛 월여산’ 가꾸기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
신원면은 사업 추진을 위해 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6명이 월여산에 올라 구체적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핑크빛 월여산 가꾸기 사업’은 월여산 정상에 분포해 있는 철쭉을 보식 또는 이식해 개화기 철쭉군락의 모양을 보다 더 아름답게 가꾸는 내용이다. 신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2020년 경남형 지역주도형 공모사업에 응모해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월여산은 ‘금계포란형’이라 하여 예로부터 소원을 비는 명산으로 유명하다.
특히 철쭉 개화기에 핑크빛 물결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하는 것은 물론 매년 4월 말 면민 안녕 기원제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다. 김진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올봄 코로나19로 인해 면민 안녕 기원제를 취소하다 보니 잡초제거를 못 해 길이 산이 되어 버렸다”며 “하루빨리 예취 작업을 하고 철쭉 모양도 잡아나가 우리 지역 명산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송철주 면장은 “인공 조형물을 배제하고 최대한 자연친화적으로 작업해 방문객들에게 월여산 본연의 모습을 선물하고, 나무벤치와 나무 평상을 놓아 편의를 제공하자”고 사업 방향을 밝혔다.
이용구기자
신원면은 사업 추진을 위해 면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6명이 월여산에 올라 구체적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핑크빛 월여산 가꾸기 사업’은 월여산 정상에 분포해 있는 철쭉을 보식 또는 이식해 개화기 철쭉군락의 모양을 보다 더 아름답게 가꾸는 내용이다. 신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2020년 경남형 지역주도형 공모사업에 응모해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월여산은 ‘금계포란형’이라 하여 예로부터 소원을 비는 명산으로 유명하다.
송철주 면장은 “인공 조형물을 배제하고 최대한 자연친화적으로 작업해 방문객들에게 월여산 본연의 모습을 선물하고, 나무벤치와 나무 평상을 놓아 편의를 제공하자”고 사업 방향을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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