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극장오페라단이 2020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최종선정되어 오는 7월 24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 창원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우리 창원지역 예술단체들의 창의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하여 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창작활동에 생산된 고품격 예술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가 낳은 작곡가 푸치니의 유명 오페라 토스카를 오페라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창원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3시간에 달하는 전막 오페라를 단 약 1시간 가량 축소시켜 이해하기 어려움을 해소하고,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오페라로 기획한 공연으로써, 쉬운 해설과 생생한 라이브로 누구나 보기 쉽도록 기획되어진 공연이다.
창원소극장오페라단은 2015년에 창단한 단체로, 오페라의 예술성과 작품성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오페라에 대한 편견이나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 정통오페라에 쉽게 접근하기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실적인 오페라의 대중화를 앞서고 있는 단체이다.
예술총감독인 이상엽 감독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창원시민들이 오페라에 대한 인식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아주 작은 오페라 단체이지만 매년 한 작품이상 꾸준히 무대에 올려서 시민 여러분들이 오페라를 즐겨주셨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한편 공연은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창원소극장오페라단이 주관하는 공연으로 티켓은 전석 무료이다.
박성민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