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지역기업 위기극복 적극 돕겠다”
김 지사 “지역기업 위기극복 적극 돕겠다”
  • 정만석
  • 승인 2020.07.23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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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상의협의회와 현안 논의

김경수 지사가 지역기업들의 공격적인 경영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가진 만찬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남도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상의협 측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필요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에 요청해 마련됐다.

도에서는 박종원 경제부지사와 산업혁신국장, 일자리경제국장 등이 참석했고 경남상의협에서는 한철수 회장(창원 상의회장) 등 9개 시군 상의회장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의 영향으로 기업 경영환경이 굉장히 어려워졌다. 지역의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위기를 넘기고 나면 기회가 올 텐데,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지금이 투자의 적기다. 공격적인 경영을 부탁드린다”며 기업들의 투자도 요청했다.

이에 한 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애로사항에 대해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경남도와 손발을 맞춰 경남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상의협에서 김 지사에 건의한 현안은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병행 운행,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산업위기특별지역과 고용위기지역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수의계약 범위 확대,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 남중권 유치,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지원, 자동차부품 업종 경영안정자금 우대기업 지정, 나노산단 기업유치 지원, 가업승계 지원제도 개선, 조선업 고용위기에 따른 경남도 특별지원 등 모두 22건이다.

도는 간담회에서 건의된 현안들을 검토해 도에서 추진하고 있거나 직접 조치 가능한 것들을 우선 처리하고 관계부처 협조가 필요한 내용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나갈 계획이다.

정만석기자

 

지난 22일 김경수 지사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가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기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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