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씨름단 이다현 선수가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추석대회와 올해 설날대회에 이은 세 번째 장사타이틀이다. 지난 22일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이다현은 구례군청 조현주에게 첫 판을 먼저 빼앗겼지만 깨끗한 들배지기 공격으로 두 점을 얻어 2대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다현은 “설날대회에 이어 단오장사에 등극하게 돼 기쁘면서도 아직은 얼떨떨하다”며 “항상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시장님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믿고 지도해 주는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거제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선수들 모두 자부심을 갖고 경기력을 향상해 앞으로도 거제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영덕단오대회 여자부단체전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거제시청은 콜핑과 구례군청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2년 연속 단오장사 단체전 우승 바라봤지만 화성시청에게 고배를 마셔 준우승에 머물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해 추석대회와 올해 설날대회에 이은 세 번째 장사타이틀이다. 지난 22일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이다현은 구례군청 조현주에게 첫 판을 먼저 빼앗겼지만 깨끗한 들배지기 공격으로 두 점을 얻어 2대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다현은 “설날대회에 이어 단오장사에 등극하게 돼 기쁘면서도 아직은 얼떨떨하다”며 “항상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시장님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믿고 지도해 주는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거제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선수들 모두 자부심을 갖고 경기력을 향상해 앞으로도 거제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영덕단오대회 여자부단체전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거제시청은 콜핑과 구례군청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2년 연속 단오장사 단체전 우승 바라봤지만 화성시청에게 고배를 마셔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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