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는 오는 7월 29일 저녁 7시 30분 2020 수요콘서트 여름특집 무대를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수요콘서트는 창원문화재단 주최 브랜드 공연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선보이는 3·15아트센터 주관 정기 기획공연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3월 휴관했던 3·15아트센터는 5월 무관중 생중계 공연으로 수요콘서트 첫 선을 보였으며, 6월에 재개관하며 ‘전영록의 추억연가’를 선보인 바 있다. 본 무대는 3·15아트센터에서 올해 오프라인으로 선보이는 두 번째 기획무대이다.
수요콘서트 7월 무대에서는 한 여름의 불꽃 튀는 댄스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현대무용그룹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힙합, 비보잉, 락킹, 스트릿댄스를 결합한‘바디콘서트(Body Concert)’이다. ‘바디콘서트(Body Concert)’는 2016년 서울아트마켓 팸스초이스 선정을 비롯하여 2014년과 2019년 비평가협회 한국춤 비평가상 작품상,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는 물론 헝가리, 호주 등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여름철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장소로 피서가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을 고려하여 여름특집 무대를 마련했다. 지정좌석제로 운영하고, 마스크 착용부터 발열체크, 관람객 전원의 QR코드(전자출입명부) 또는 방명록 작성, 화학방역 등 모든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공연장에 계시는 만큼은 마음 놓고 공연을 즐기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지침에 의거하여 ‘지그재그 한 칸 띄어 앉기’좌석제를 실시하고 있다.
전석 3만원 정가이며, 시민 누구나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힘내라 창원’ 할인혜택 30%를 적용받을 수 있다. 예매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좌석의 위치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예매 및 관람수칙을 반드시 숙지한 후 온라인 또는 전화예매 등 비대면 예매만이 가능하다.
박성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