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과 ‘혜원’을 춤으로 만난다
‘단원’과 ‘혜원’을 춤으로 만난다
  • 배창일
  • 승인 2020.07.27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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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지애-불세출의 화공’ 거제문예회관서

조선시대 최고의 화공으로 걸출한 예술작품을 남긴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이야기가 춤으로 펼쳐진다 .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창작 무용극 ‘단원지애-불세출의 화공’을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인기 소설과 동명의 드라마로 잘 알려진 신윤복이 여성이라는 설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은 김홍도와 신윤복의 사랑과 두 사람의 예술세계를 한국적인 춤사위로 풀어낸다. 특히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을 소재로, 그 색감과 느낌을 세련되고 현대적인 연출로 녹여내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게 우리 전통 예술을 배우고 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원지애-불세출의 화공’은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입장료는 R석 1만5000원, S석 1만 원이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방역과 관객 대상 발열 체크를 하고 있어 관객들은 입구에서 자가 문진표를 작성한 뒤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며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발열이 있는 경우,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입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유 있게 입장하기 위해서는 공연 1시간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단원지애-불세출의 화공’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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