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과원, 과다한 도장지 전정 필요”
“단감과원, 과다한 도장지 전정 필요”
  • 김영훈
  • 승인 2020.07.2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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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긴 장마로 단감과원에 도장지(웃자람가지) 발생이 많아지고 있어 적절하게 솎아 내거나 전정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장지 발생이 많아질수록 햇빛 투과량이 감소해 과실비대와 착색이 나빠지고 농약 침투가 고르게 되지 않아 병해충 피해가 함께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도장지를 모두 제거해 버릴 경우 새가지가 다시 발생하거나 이듬해 사용할 결과모지 확보가 곤란해져 해마다 과다한 도장지 발생이 반복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장지는 세력이 강하거나 햇빛 투과와 약제 침투를 방해하는 가지만을 솎아내고 일부 가지를 둬야 한다.

남기는 도장지는 내년에 결과모지로 쓸 수 있는 가지, 세력이 약한 가지, 그리고 과실의 일소피해(햇빛데임)를 줄이기 위해 그늘을 만들 수 있는 가지다.

또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여름철 일소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과실이 직사광선에 과다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도장지를 적당히 남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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