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2주년 인터뷰] 박일호 밀양시장
[민선 7기 2주년 인터뷰] 박일호 밀양시장
  • 양철우
  • 승인 2020.07.28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형 뉴딜로 밀양르네상스 구현

민선 7기 2주년을 맞이한 박일호 밀양시장의 지난 2년은 ‘밀양 르네상스 구현’에 주춧돌을 쌓는 시간이었다. 박 시장은 민선 6기 재임시절 계획했던 나노산업, 문화관광, 미래농업 3대축 전략을 토대로 밀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경제·농업·관광·교육 등 각 분야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년은 나노융합국가산단, 삼양식품 유치,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등 경제 분야와 스마트팜 혁신밸리, 6차 산업 활성화 등 농업 분야에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추진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의 동시 개관은 체류형 관광도시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 시장은 도약하는 지역경제, 미래지향 가치농업, 감동 있는 문화관광, 아름다운 안전도시, 희망가득 교육복지, 시민중심 소통도시 구현을 위해 남은 기간 전력투구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나노국가산단이 착공했고, 지난해에는 삼양식품을 유치하는 등 경제분야에 성과를 거두었는데.


▲2018년 12월 착공한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 165만㎡에 조성되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는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인프라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나노융합연구단지에는 창원대 차세대전력기술응용연구센터 등 나노 관련 연구기관들이 상주해 연구에 들어갔으며,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를 구축해 경남TP 나노융합센터 외 21개사가 이전했다. 나노산업 전문,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나노마이스터고가 2019년 개교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도 지난해 8월 설립 재개를 확정했다. 특히 중견기업인 삼양식품(주)이 2019년 12월 MOU를 체결한 후 나노산단에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공장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나노산단의 기업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7년 내일, 내이동 도시재생 선정에 이어 2019년 가곡동까지 도시재생에 선정돼 올해 새단장에 들어가는 밀양역사 개량사업과 함께 쇄락한 구도심 재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와 밀양 6차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다했다. 성과를 설명해 달라.


▲미래농업의 대안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2019년에 유치해 876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보육시설, 임대형스마트팜 등 핵심시설과 스마트 APC, 청년보금자리조성 등 연계시설로 추진 중이다.
밀양 농업 변화의 또 다른 한 축으로는 6차산업을 들 수 있다. 가공·유통·체험까지 아우르는 농특산물 상품 개발과 판로의 다변화를 위해 대형마트와 연계한 직거래를 적극 발굴했으며, 쿠팡·GS리테일·서원유통·우체국 등 대형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농산물 꾸러미 택배사업 개발로 농산물 판로 확대와 더불어 수출 품목 다변화를 통해 신선 농산물, 수출액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켰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이 동시 개관했다. 그리고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과 밀양아리랑대축제가 3년 연속 정부유망축제에 선정됐는데.


▲체류형 휴양문화의 거점이 될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부지 재감정평가를 완료하고 농축임산물 종합판매타운, 국제웰니스토리타운이 공사를 발주했다.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되면 밀양의 관광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올해 5월 동시 개관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장비를 구비한 전시·체험 시설로 밀양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곳은 현재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밀양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3년 연속 정부유망축제 선정에 이어 2020~2021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에도 선정됐다. 축제와 함께 실경멀티미디어 쇼인 밀양강오딧세이는 스케일과 스토리 면에서 전국적 규모로 성장해 대한민국 대표공연으로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올해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행사 대부분이 대면으로 진행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당초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오는 9월 밀양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민선 7기, 남은 2년은 어떤 분야에 역점을 두는가.


▲남은 2년은 밀양 발전 100년 프로젝트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업퍼스트 나노도시, 스마트 6차산업 농업수도, 청정 영남알프스 매력도시를 완성시켜 나가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중 분양을 개시하고 스마트 산단을 추진하는 등 산업단지를 명품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나노 그린타운을 조성하고 중견기업 앵커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하남일반산단은 노·사·민·정이 협력하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3009억원을 투자해 520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밀양 상생형 일자리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나노산단과 함께 밀양의 경제를 이끌어갈 쌍두마차가 되어 ‘밀양 경제지도’에 대변혁이 올 것으로 보인다.
내일·내이·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세부사업을 추진하면서 올해는 삼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쇠퇴한 구도심을 재생하기 위한 밀양의 도시재생사업은 밀양르네상스와 맥을 같이 하는만큼 시는 구도심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년농촌보금자리사업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농축임산물 종합판매타운, 농촌테마공원도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건축공사에 들어간다. 하반기에 설립될 밀양물산과 함께 미래지향 가치농업을 실현할 것이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시공사 도급계약, 금융PF 약정을 마치고 보상협의에 들어간다. 기반시설과 공공사업 건축도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 개관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인근의 아리랑대공원, 시립박물관, 아리랑아트센터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영남루, 관아, 의열기념관과 미리미동국까지 관광, 체험, 교육이 어우러지는 관광벨트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영남알프스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가 착공돼 2021년 준공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밀양온천관광호텔은 머무르는 관광을 지향하고 있는 밀양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및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및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에서 바라본 별자리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케플러 행성 구성도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주관측실 망원경 별이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주관측실 망원경 별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