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소 중심 새로운 창원’ 정책비전 발표
창원시 ‘수소 중심 새로운 창원’ 정책비전 발표
  • 이은수
  • 승인 2020.07.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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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40년까지 4만2000명 일자리 창출 기대
창원시가 28일 수소정책 비전 ‘2040 수소중심 새로운 창원’을 발표했다.

2040년까지 고용 4만2000명, 연간 7조2000억 규모의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을 완성하는 수소정책 비전이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수소산업을 미래 핵심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서라는게 창원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 2018년 11월 1일 허성무 시장이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을 선포한 이후, 관련 공모사업 다수 선정, 수소 분야 전문기관 유치 등으로 수소산업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2040 창원시 수소정책 비전은 5개 분야 32개 사업이다.

2025년까지는 수소차 7560대 보급, 충전소 17개소를 구축하며, 다양한 생산방식을 적용한 1일 20톤의 수소생산과 수소배관을 통한 안정적인 수소공급, 수소모빌리티별 핵심부품 개발·실증, 230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를 활용한 그린 스마트 산단 조성, 수소 홍보 및 체험을 위한 수소테마파크 조성 등의 핵심적인 수소산업 육성 계획을 추진한다.

창원시는 2040년 수소생산, 공급, 보관, 활용 등 수소 전주기의 산업활성화로 인해 일상생활 속에서 수소에너지를 손쉽게 사용하는 수소도시로 변화하게 된다.

환경개선 효과는 삼천포화력발전소 2기 배출량보다 많은 연간 727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5만2500대의 수소차량 보급·운행으로 1412t의 공기정화 효과가 매일 발생될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 기반의 연료전지발전 증가에 따른 에너지 자립의 경우 2022년도에는 팔용동 전체 1만8400 가구 전력사용량에 해당하는 130MWh 규모의 전력공급을 시작으로, 2040년 창원시 전체 43만8000 가구 전력사용량의 1/3 규모인 1.2GWh의 전력을 연료전지발전으로 공급해 에너지 자립을 선도한다.

수소관련 산업 종사자를 포함한 일자리 창출 규모는 2020년 400명→2022년 1000명→2025년 5000명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며, 2040년에는 정부 수소산업 고용창출의 10% 규모이자 현재 창원국가산단 근로자의 1/3 규모인 4만2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소산업이 창출하는 경제 효과를 환산해보면 2020년 1400억원→2025년 1조5000억원으로 각 년도별 창원에서 추진되는 각종 수소산업의 경제적 효과가 크게 증가됨을 알 수 있다.

2040년에는 2018년도의 창원시 GRDP의 20% 규모인 7조2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는 등 수소산업이 창원의 미래먹거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040 수소정책 비전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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