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액셀러레이팅 사업 본격 시작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사업 본격 시작
  • 정만석
  • 승인 2020.07.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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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10개 기업 선발 완료
경남도는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 ㈜크립톤(대표 양경준)과 함께 지역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사업인 ‘GO GYEONGNAM 2020’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팅’은 창업기획자(Accelerator)가 스타트업(신생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종합적인 지원을 집중적으로 제공해 성장을 빠르게 돕는 것을 말한다.

지난 7월 10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 결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나 높아 80여개 팀이 지원해 8: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는 1차 서류심사에서 20개팀을 우선 선발한 후 지난 17일 2차 대면심사에서 최종 10개팀을 선정 완료한데 이어 오리엔테이션 및 기업가 정신교육을 시작으로 7월 중에 참여기업의 사업아이템 진단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운반하역장비를 개보수하고 예지 정비하는 솔루션 ‘두텍’, 지속가능한 음식물 재활용 시스템 ‘뉴트리인더스트리’ , 항공우주기술에 적용되는 극저온 레벨센서를 개발하는 ‘지티엘’, 지역 수산물을 밀레니얼세대의 취향에 맞게 가공·판매하는 ‘사시사철’ 등이다.

선발된 10개팀은 국내 최다 기업공개(IPO)를 보유한 대한민국 최장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크립톤’에게 오는 11월까지 총 4개월간 1:1 그로스 멘토링(growth mentoring)을 통한 지원을 받게 된다. ‘㈜크립톤’은 예비 창업가부터 대기업까지 전 단계에서 액셀러레이팅이 가능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최소기능제품(MVP) 제작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검증을 실행하도록 지원받고 크립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와디즈, 크라우디, 텀블벅’ 등의 전문 컨설턴트 매칭, 마케팅 및 미디어 지원 추가 제휴 프로그램까지도 지원 받게 될 예정이다.

오는 11월말에는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참가기업의 IR피칭과 네트워킹 행사인 ‘GO GYEONGNAM 2020 데모데이’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Go To Gyeongnam 2020’으로 지역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창업기업들이 찾아오는 경남도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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