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창신대, 재정지원 제한 완전 해제
가야대·창신대, 재정지원 제한 완전 해제
  • 박준언 이은수
  • 승인 2020.07.29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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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본역량진단 보완평가 통과
국가 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
모든 정부 장학제도 이용 가능
가야대학교와 창신대학교가 29일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보완평가를 통과해 정부 재정지원 제한에서 완전 해제됐다.

이에따라 두 대학은 학생들의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각종 정부의 장학제도 이용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향후 정부의 모든 재정지원사업에도 신청 할 수 있어 재도약의 기회도 갖게 됐다.

교육부는 29일 한국교육개발원과 공동 주관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 2020년 보완평가 결과를 대학별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가야대는 이번 평가에서 수업, 교육과정운영, 학생지원, 재정안정성 등 평가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야대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추진,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 확립, 교육품질 제고, 학생역량강화 및 취업률 향상 등 지속적으로 교육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일반대학 중 3년 평균 ‘취업률(75.5%) 1위’를 차지하는 등 취업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상희 총장은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 보완평가를 계기로 가야대가 지역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교육환경 및 교육품질을 개선하고 특화된 우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신대 역시 이번 대학 기본역량 진단 보완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창신대가 평가받은 점수는 지난 2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와 비교했을 때 ‘자율개선 대학’의 점수에 준하는 우수한 평가 결과다.

창신대 관계자는 “편제 미완성으로 타 대학보다 1년 늦은 2019년 ‘나홀로’평가를 수검한 가운데 짧은 평가준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부영그룹과 함께 대학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교육과정 및 교육체계 개선 등 다각적인 대학차원의 혁신활동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창신대는 지난해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지정됐지만 ‘부영그룹’의 학교경영 참여 이후 신입생 전원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다양한 교육지원 협력 및 투자를 통해 2020학년도 신입생 100% 충원 달성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원근 총장은 “이번 평가는 모든 구성원이 대학의 혁신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스마트 휴먼인재양성 교육을 실현’이라는 CSU VISION 2030 대학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통해‘지역명품’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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