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율림영농조합, 농촌융복합 사례 ‘최우수’
하동율림영농조합, 농촌융복합 사례 ‘최우수’
  • 김영훈
  • 승인 2020.08.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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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6차산업지원센터 경진대회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이 경남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6차산업지원센터는 지난달 31일 ‘2020년 경상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6차산업지원센터 주관해 진행됐다.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대회에는 모두 6개의 경영체가 참가해 최우수상의 영예는 하동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대표 최경태)’에게 돌아갔다.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은 하동지역의 특산물인 ‘밤’을 활용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밤가공품을 개발했다.

특히 맑고 깨끗한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하동에서 재배된 당도가 높고 풍미가 좋은 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밤 관련 특허를 3개 보유하고 있으며 밤 전문 지식농업기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우수상에는 거창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윤효미)’이, 장려상에는 진주 ‘밀알영농조합법인(대표 천병한)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대회 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 5명의 심사위원단이 6개 기준(△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참신성 △혁신성 및 경쟁력 △발전 가능성 △자립화 가능성 △사업성과)에 따라 진행됐다.

대회에 입상한 경영체에게는 경남도지사상과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전국단위 경진대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전국 경진대회는 8월 10일부터 9월 4일까지 서면·현장심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심사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해 9월 25일 수원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장상 10점과 3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전국 경진대회에서는 하동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대표 오천호)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지난달 31일 경남6차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0년 경상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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