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 정만석
  • 승인 2020.08.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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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억원 투입 스마트 분야 기술개발·인재 육성
지역사회가 함께 인재를 키우는 경남발 교육혁신이 시작됐다.

도는 도내대학과 연구기관, 지역 기업이 주축이 돼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가 제안하고 교육부가 공모한 이 사업에 경남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도내에 총 사업비 448억원(국비 300억원, 도비 128억원, 기타 20억원)이 투입돼 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 제조ICT, 스마트 공동체 등 3가지 핵심 분야의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이 추진된다. 특히, ‘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해 총괄대학인 경상대를 비롯한 도내 17개 대학, LG전자와 센트랄, LH 등 도내 11개 기업과 기업체, 도교육청과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지역혁신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은 대학과 연계된 지역혁신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심의 의결기구인 ‘지역협업위원회’와 기획 조정 및 사업 총괄 관리기구인 ‘총괄운영센터’로 구성해 운영된다.

총괄운영센터는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내 기업연구관에 설치될 예정인데 9월 1일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총괄운영센터’ 산하에는 △대학별 교육혁신 방향 설정과 추진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대학교육혁신본부’ △지역협업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수요기반 사업기획기구인 ‘지역상생본부’ △체계적인 성과관리, 혁신목표 수립기구인 ‘혁신성과 관리본부’와 함께 △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 △스마트 제조ICT △스마트 공동체 3대 핵심 분야별 팀을 두게 된다.

이러한 체계 속에 양성된 지역 인재는 최근 김해에 유치한 NHN(주) 데이터센터와 R&D센터,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유치한 기업들,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등에 공급된다.

도는 ‘지역혁신 플랫폼’을 통해 지역의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이로 인해 우수 인재와 기업이 모여들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위기 극복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사업구체화를 위한 수정사업계획서를 작성중이며 이달 중 한국연구재단의 컨설팅을 거쳐 9월 초부터 본격 추진된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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