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여름방학을 맞아 코로나19로부터 학생과 학부모를 안전하게 지키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북천 건강꾸러미’를 만들어 전교생 가구에 한 상자씩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건강꾸러미에는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를 비롯해 일회용 마스크, 여름 마스크, 목걸이용 마스크 케이스, 손 소독제, 살균소독 스프레이, 손 소독 핸드크림, 살균소독 티슈 등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품을 담았다.
이는 경남도교육청의 2020학년도 작은 학교 중점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요즘 학생과 가정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교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은 결과, ‘북천 건강꾸러미’를 제작·지원하게 된 것이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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