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 3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와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를 개강했다.
오는 22일까지 운영되는 행복한 학교는 학습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방학 기간 동안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적성개발 및 인성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시행한다.
황순옥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이중언어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방면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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