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 10주년, 재정인센티브 연장 필요성 본격 검토
통합 창원시 10주년, 재정인센티브 연장 필요성 본격 검토
  • 이은수
  • 승인 2020.08.05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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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재정인센티브 연장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창원시가 통합 10주년을 맞아 열악한 정부의 재정 지원 관련, 재정인센티브 연장 필요성을 본격 검토하고 나섰다.

창원시는 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조영진 제1부시장 주재로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시 재정지원 평가 및 지원연장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창원지방세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창원 통합시 재정 인센티브 사업에 대한 평가와 지원기간 연장 필요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의 진행 상황을 알아보고, 창원시 재정·경제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창원지방세연구원 연구진은 자치단체 자율통합 추진 경과 및 통합 전후 변화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재정 인센티브 지원 연장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를 공개했고, 자문위원들은 이에 자료 및 논리보강 추가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논의를 펼쳤다. 창원시는 통합시 재정특례로 10년간 매년 146억원을 지원받아 구 창원·마산·진해 인프라 구축 등 지역 균형발전사업에 투자하여 소정의 성과는 이루었으나, 통합 후유증으로 사회적 비용과 균형발전 재정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재정지원 특례기간 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지금은 통합 10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겸허히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통합시 재정지원 연장은 앞으로의 10년을 통합창원시의 화합적인 융합과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 창출의 시기로 만드는데 필수적”이라며 통합시 재정인센티브 지원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창원시는 재정인센티브 연장을 중점 과제로 선정,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방문·건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는 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조영진 제1부시장 주재로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시 재정지원 평가 및 지원연장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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