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해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화장실 불법카메라 사건을 계기로 김해시가 지역내 공중화장실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공공은 물론 민간에서 운영 중인 공중화장실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김해시는 최근 관내 596곳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조사를 벌여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4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 5개 팀이 일주간에 걸쳐 시내 전역을 돌며 진행했다.
조사에는 적외선, 전파탐지, 렌즈 설치 등을 모두 점검할 수 있는 첨단 장비가 동원됐다. 조사 결과 불법 카메라 설치 사례는 한건도 드러나지 않았다. 김해시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1일 점검과 월1회 정기점검을 하고 있다.
또 시는 첨단화되는 불법 카메라 탐지를 위해 신형 탐지장비를 추가 구입하고, 점검홍보 스티커와 점검표를 부착해 시민 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김해시 하수과 김재문 과장은 “불법촬영 카메라 고강도 점검과 점검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최근 관내 596곳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조사를 벌여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4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 5개 팀이 일주간에 걸쳐 시내 전역을 돌며 진행했다.
조사에는 적외선, 전파탐지, 렌즈 설치 등을 모두 점검할 수 있는 첨단 장비가 동원됐다. 조사 결과 불법 카메라 설치 사례는 한건도 드러나지 않았다. 김해시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1일 점검과 월1회 정기점검을 하고 있다.
김해시 하수과 김재문 과장은 “불법촬영 카메라 고강도 점검과 점검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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