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황성훈 소방사 교통사고 현장 구조
밀양소방서 황성훈 소방사 교통사고 현장 구조
  • 양철우
  • 승인 2020.08.05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소방서 황성훈(사진) 소방사가 출근길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구조 활동을 펼쳐 부상자들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밀양소방서에 따르면 황 소방사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30분께 출근을 위해 창원시 대산면 대산초등학교 인근을 지나던 중 전방에 SUV 차량과 1t 트럭의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황 소방사는 곧바로 119종합상황실에 신고하고 두 차량의 탑승자 상태를 확인 후 부상자 3명 중 2명의 차량 탈출을 도왔다. 이어 의식은 있지만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SUV 운전자의 상태를 살피며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 통제를 했다.

2급 응급구조사 자격이 있는 황 소방사는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한 후에도 운전자의 열상 응급처치와 현장 정리까지 도왔다.

환자 3명은 현재 부상을 입긴 했지만 정상적으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소방사는 “당황스럽긴 했지만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