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코로나19에 기초학력 부진학생 지원방안 골몰
경남교육청, 코로나19에 기초학력 부진학생 지원방안 골몰
  • 임명진
  • 승인 2020.08.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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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코로나19에 맞서 학생들의 효과적인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기초학력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잇따라 연다.

7일까지는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지역별 협의회를 개최하고, 10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가 함께 모여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상반기 기초학력 지원 사업 운영 평가 △지역별 학교 기초학력 운영 실태 점검 △현장 의견수렴 및 우수사례 발굴 △2학기 기초학력 지원 방안 협의 등으로 지역 협의회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초·중등별로 심도 있는 협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교육청과 각 시·군별 교육지원청의 기초학력 지원 사업을 되돌아보며 학교의 애로사항이나 요구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초학력 지원 방안을 새롭게 정비하고 2학기 지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의 현황을 따로 파악하고 있지는 않다.

기초학력 부진학생은 각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파악해 학력향상을 꾀하고 있다. 교육청은 코로나19에 대응해 기초학력이 다소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각 학교에는 기초학력 진단 도구와 보정활동 자료를 제공하고 ‘두드림학교’를 초등학교 299개교, 중학교 266개교에 확대 운영하고 있다. 초등 40개교에는 별도의 협력교사제를 두고 등교 및 원격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내 학습지원이 어려운 학생 553명을 대상으로는 도내 18개 각 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찾아가는 맞춤교육을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읽기 곤란을 겪는 학생 52명에게는 한글 해득을 돕는 전문가를 배치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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