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올해 상반기 구급활동 통계분석 결과 지난해 보다 6.5% 증가한 하루 평균 33번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구급활동 현황은 출동건수 7039건, 이송건수 3788건, 이송인원 388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출동건수는 6.2% 늘었고, 이송건수는 2.8% 줄어든 수치다. 이송인원은 3.4% 감소했다.
이송환자 유형은 질병환자가 2319명(9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연령은 50대가 783명(30%)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서는 또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 3명을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등으로 소생시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명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소방서 119구급대는 지난 2월 18일부터 지난 4일 오전 6시까지 의심환자를 포함해 총 388명의 코로나19 관련 환자를 이송했다.
이정률 현장대응단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감염 우려로 지난해와 비교해 환자 이송건수와 인원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2020년 상반기 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철저히 대비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구급대원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소방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구급활동 현황은 출동건수 7039건, 이송건수 3788건, 이송인원 388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출동건수는 6.2% 늘었고, 이송건수는 2.8% 줄어든 수치다. 이송인원은 3.4% 감소했다.
이송환자 유형은 질병환자가 2319명(90%)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연령은 50대가 783명(30%)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서는 또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 3명을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등으로 소생시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명 증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소방서 119구급대는 지난 2월 18일부터 지난 4일 오전 6시까지 의심환자를 포함해 총 388명의 코로나19 관련 환자를 이송했다.
이정률 현장대응단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감염 우려로 지난해와 비교해 환자 이송건수와 인원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2020년 상반기 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철저히 대비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구급대원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